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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예술교육 협의체 ‘강원예술마루’를 구성하고 관련 정책을 마련하는 등 예술 교육을 활성화 시키기로 했다.

‘강원예술마루’는 강원도의회, 강원도청, 문화예술 유관기관 등 도내 14개 기관의 업무관계자와 각 분야 예술전문가로 구성된 협의체다. 이들은 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예술교육정책에 대한 자문과 행·재정적 협조와 관련 정보 공유를 통해 도내 예술 교육 활성화에 함께 나서게 된다.

지난 3일 열린 협의회에서는 ▲평창대관령 국제음악제와의 협력프로그램인 ‘영아티스트를 위한 찾아가는 마스터 클래스’ ▲‘종합실기대회 수상자와 함께하는 영아티스트 콘서트’ ▲지역예술단체 연계 예술집중 교육과정 운영 등 상반기 지역연계 신규사업 추진 내용 및 성과 공유 등에 관해 논의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문화예술 교육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이번 협의회는 도내 실정에 맞는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예술교육정책을 추진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학생들에게 내실 있는 예술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