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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방과후마을학교 운영 기관과 업무담당자들이 모인 가운데, 모범사례를 나누고, 가치 및 철학을 공유했다.

지난 10일 열린 ‘방과후마을학교 담당자 워크숍’은 방과후마을학교 참여기관 담당자를 비롯해 각 교육지원청 담당자, 방과후 마을학교에 관심있는 사람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 방과후마을학교는 프로그램형 125곳, 돌봄형 23곳, 학교마을연계형 9곳, 학교군지역연계형 10곳, 민간위탁형 1곳 등 총 170기관이 운영했다. 만족도 조사결과, 참여 학생 및 학부모 92%가 만족했다.

이날 몽실학교 김현주 파견교사가 ‘아이들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상상놀이터’를 주제로 한 강의와 운영사례 나눔, 2020년 방과후 마을학교사업 추진계획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완주 숟가락 공동육아(대표 이영미) ▲순창 구림작은도서관(대표 노신민) ▲완주 우드뱅교육센터(대표 이효정) ▲정읍 샘고을집강소(위원장 이석문) 등 4개 기관이 운영사례를 공유했다.

이들 기관은 지역(마을)과 학교의 여건을 고려한 특색 있고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발표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방과후마을학교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지역사회 일자리창출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학교가 상생하는 협력 문화를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