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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승진규정, 대폭 개정 推進
연구실적점 2점…전국규모연구대회 가산점 폐지
학폭예방가산점 등 공통가산점은 모두 선택가산점으로
전환
기사입력 2020-09-10 오후 4:25:00 | 최종수정 2020-09-16 오후 4:25:06   

교원 승진규정 개정과 관련, 연구실적평정점 상한선이 3점에서 2점으로 줄어들 것으로 알려졌다.

각종 연구대회 입상 및 학위취득 실적에 따라 최대 3점까지 주어지는 연구실적평정점이 앞으로 2점으로 줄어든다. 또 전국규모연구대회에 입상해도 가산점을 주지 않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학교폭력예방가산점 등 전국단위 공통가산점은 모두 선택가산점으로 전환된다.

9일 교육계에 따르면 연구실적점 만점이 지금보다 1점 줄어든 2점으로 축소 조정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축소 배경은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승진과 관련, 점수 경쟁을 완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대로 확정된다면 승진에서 가산점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금보다 상당폭 약화될 전망이다.

연구실적평정점 만점이 2점으로 줄어들면서 석·박사학위 가산점도 축소된다. 박사학위는 직무와 관련 있는 경우 현행 3점이지만 앞으로는 2점으로 줄어든다.

석사학위 가산점은 지금처럼 1.5점이 그대로 주어진다. 박사와 석사학위 취득실적에 따른 가산점 폭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연구대회입상 실적에 따른 가산점도 달라진다. 우선 전국단위연구대회 입상 가산점 폐지가 추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당국은 연구대회 입상 경쟁으로 학교수업을 소홀히 하는 사례가 있어 폐지를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교원의 전문성 신장과 연구풍토 조성이라는 순기능 측면을 외면한 발상이라는 비판도 적지 않아 시행까지는 진통이 예상된다.

다만 시도단위 연구대회는 지금처럼 가산점이 주어진다. 교육계 관계자는 시도대회의 경우 선택가산점이어서 교육감 재량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학교폭력예방가산점 등 공통가산점은 모두 선택가산점으로 전환된다. 시도교육청 실정에 맞게 가산점제를 운영한다는 의미가 크다.

이같은 내용의 교원승진규정개정안은 교육현장에 미치는 충격을 줄이기 위해 일정 경과기간을 가진 뒤 시행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장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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