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제 상담학박사
-상담학 박사(국제공인 NLP TRAINER)
-신한대 대학원 통합심리치료 외래교수
-전주대 상담대학원 객원교수
-사)한국다문화상담센터 상담소장
4. 신념의 역할
신념은 보이지 않는 심층에서 행동에 영향을 주고 행동을 이끌어 가는 원칙으로 작용하여 안정감을 창출한다. 신념의 변화는 행동변화를 야기하고 능력에 변화가 온다. 원하는 것을 성취하고 목적을 달성하는 것은 그 사람의 신념에 근거하고 있어 어떤 신념을 가지고 살고 있는가를 찾는데 중요한 의미가 놓여지게 된다.
내가 가진 신념이 내가 원하는 것을 얻으려 하는데 지지가 되는가? 방해가 되는가? 방해가 된다면 새 신념을 대치해야 한다. 새로운 신념은 새로운 방법으로 목적을 달성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신념은 드러난 표면구조가 아니어서 의식에서 감지 할 수 없이 숨어있는 경우가 많다. 신념을 이성적으로 이해를 한다는 것은 인지적 활동에 그치나 신념은 정서이다. 경험하는 데에서 오는 몸에 있는 감정이다. 강한 신념을 가진 사람은 경직되어 있다.
자신의 고정관념이 어떤 틀을 형성하여 그것에 자신이 묶여져 있게 함으로 안전감을 느끼게 된다. 자유스런 느슨해지기를 원치 않게 된다.
내가 믿고 있는 신념이 사실이 아니고 이것이 내가 하는 일에 제동을 걸고, 힘들게 한다면 새 신념으로 대치해야 목적을 달성하게 된다. 새 신념은 목적을 달성하는 새 수단이 될 수 있다.
5. 걸림돌이 되는 신념(제한신념)
내가 원하고 바라고 싶어 하는 것을 할 수 없게 제동을 가하는 신념을 찾을 수 있어야 한다. 예를 들면 남녀 많은 사람이 모인 곳에서는 말을 크게 자기가 하고 싶은 주장을 못하는 여자가 있다. 무엇이 그렇게 할까? 그 여자는 순종적이어야 사랑을 받고 여성으로의 미덕을 갖출 수 있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이 신념을 벗어나지 않고는 그녀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할 수 없게 된다. 신념이 맞지 않는 일은 내적 갈등 때문에 외적으로 행동력을 약화시킴으로 원하는 것을 하는데 방해작용을 하게 된다.
이와 같이 내적신념과 외적행동이 통합이 이루어지지 않을 때에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할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영향력을 발휘 할 수 없게 된다. 영향력을 통합을 바탕으로 가능하기 때문이다.
신념은 행동을 강화시킴으로 불가능도 가능하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는 동시에 나의 손과 발을 묶어 놓을 수도 있다. 걸림돌이 되는 신념은 원하는 것을 못하게 제동장치로 이것을 찾아 확인하고 이것이 나의 생활이나 주위사람들과 사는데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가? 확인하기 위하여 다음 절차를 실시한다. 즉 자기 자신에 대한 자기신념은 내가 누구인가? 하는 질문에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바로 그것이다.
성격이라는 것은 자아정체성의 욕구를 충족시키려 하는 데서 시작하여 그 결과를 증명하려고 하는 신념의 작용이다.
신념의 모든 행동과 사고와 인식을 규정하는 핵심 요인이다. 살아가는 철칙은 ‘00을 확실히 그런 것’이라고 믿는 그것이다. 사람에게 문제가 되는 것은 사건이 무엇이냐 하는데서 오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어떻게 인식하고 믿느냐에 관계된 해석에 달려있는 것이다.
6. 자기경험과 자기인식
사람이 감각기능을 통하여 외부의 자극을 입수하고 진행시켜 경험하는 것을 코딩하여 두었다가 기억으로 재생시키는데 이 과정에 자기경험(주관적)을 하게 된다.
이것은 경험은 인식이요 자기 정체성이다. 뇌는 정보진행과정에 그 정보의 의미를 축적한다. 인간은 의미를 찾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주관적으로 경하는 내용에 대한 반응은 ‘의미’ 여하에 따라 결정되어 진다.
1) 무엇을 하려고 여러 번 시도했으나 ‘실패’를 거듭하게 되면 나는 무력한 사람이라는 믿음이 자리 잡게 된다.
2) 어린이에게 지시하고 시키는 것을 못한다고 ‘바보병신’이라고 야단하고 구박하면 아이는 ‘나는 바보’라고 믿게 된다. 이것은 일반화된 신념으로 ‘자아개념’으로 형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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