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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학교 등 공공기관에 설치된 가스열펌프(GHP·가스엔진으로 작동하는 냉난방 실외기·이하 실외기)대기오염물질 발생 저감을 위해 오염물질 발생 저감 장치를 부착할 전망이다.

교육부는 환경부와 협업하여 학교 등 공공기관에 설치된 실외기 중 1,100대를 선정하여 오염물질 발생 저감 장치를 부착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동 사업은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학교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을 조기에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 등과 협의하여 대상 학교를 선정하고 환경부는 시범사업자 선정 등을 통한 저감 장치 부착 및 점검을 한다.

교육부와 환경부는 올해 4월, 우선적으로 수도권 소재 학교 등 공공시설 실외기 100대에 저감장치를 설치하여 대기오염물질 저감 성능을 확인, 하반기부터 이를 전국 학교 등 공공시설 실외기 1,000대에 확대 부착할 예정이다.

한편, 위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2023년 1월 1일부터 실외기를 설치하려는 기관, 사업장 등은 관할 지자체에 대기오염물질배출시설로서 신고를 해야 하며, 시행일 이전에 설치·운영 중인 실외기는 2024년 12월 31일까지 신고하여야 한다.

다만, 기존 실외기에 인증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허용기준치의 30% 미만으로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실외기 설치 시에는 배출시설에서 제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