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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학생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강화하기 위한 학생건강증진센터 운영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10일 밝혔다.

계획은 ‘학생 건강 업(Up), 행복 플러스(Happy+)’를 비전으로 학생 건강과 안전의 최적화를 위해 인천형 학생건강증진 모델 PES를 실천한다. PES 모형은 정책연구(Policy research), 교육(Education), 의료 지원(Support)을 주 내용으로 한다.

코로나19 전·후 학생건강실태 조사 심층분석을 통해 학교급별에 맞는 학생 건강 문제를 도출, 건강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를 마련해, 최근 5년간 인천에서 발생한 학생 감염병 정보를 분석해 신종감염병에 대응한다.

건강관리능력을 기르기 위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비만, 흡연, 음주, 약물 오·남용 등을 관리하고, 구강건강, 시력보호, 환경성질환의 예방에 중점을 둔다. 청소년기에 술, 담배, 마약 등의 접근성이 높아짐에 따라 피해를 예방하고자 인천시 약사회와 약물 오남용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환경성질환(아토피, 알레르기 비염 등) 예방관리를 위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을 접목한 환경성질환 예방 인형극을 제공, 눈높이에 맞춘 이론교육 등을 통해 올바른 지식을 습득하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또한, 학생 의료 지원 사업으로 희귀 난치병 학생 치료비 지원, 지역사회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가족과 함께하는 힐링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교,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학생건강관리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생의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예방 중심 학생 건강관리, 학교가 중심이 되는 건강서비스 확대로, 교육, 행정, 재정적인 지원이 조화를 이룬 학생건강증진센터가 운영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