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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8월 29일과 30일 이틀간 부산교육대학교에서 관내 교원, 교육전문직, 대학 교수, 부산교대 재학생 등 700여명을 대상으로 대학협력 수업개선 워크숍 2기 ‘수·밖·시(수업을 바꾸는 시간)’를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대학과 학교 현장의 수평적 협력을 통해 선생님들의 수업 전문성과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조 강연, 수업 공감 Talk, 분과별 프로그램으로 구성했고, 교육 전문가와 교사들 간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분과별로 배움과 사례 나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첫날인 29일 워크숍은 아주대학교 박형주 교수의 ‘미래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 기조 강연과, 국어·수학·사회·과학·체육 5개 분과 강연 및 수업 공감 Talk로 운영됐다.

30일은 수업과 성장 연구소 신을진 대표의 ‘교사의 성장, 교사 실재감이 답이다’ 기조 강연과 프로젝트수업·음악·미술·놀이·에듀테크 등 5개 분과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각 분과별 공감Talk 시간에는 각 교과와 연계된 부산교대 교수와 참가 교사들이 함께 ‘학생주도 배움중심 수업’을 주제로 사례 나눔, 질의·응답과 토론 시간을 가졌다.

김순량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학교 현장의 자율적인 수업 연구문화를 확산하고, 학생주도 배움중심 수업을 활성화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다양하고 내실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교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교육청은 지난 5월 수업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부산교육대학교, 부산교육대학교 부설초등학교와 함께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대학협력 수업개선 워크숍 1기 ‘수업이 내일이다’를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