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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022년도 제1회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24조2,021억원을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기정예산 19조1,959억 원보다 5조62억원 증가한 것이다.

도교육청은 민선 5기 임태희 교육감 출범과 함께 새로운 경기교육을 추진하기 위해 ▲학생 스스로 미래역량을 키울 수 있는 미래 교육, ▲코로나19로 인한 학습결손과 사회성 회복을 위한 학력 향상 추진, ▲학생별 맞춤형 교육과정 구현을 위한 과밀학급 해소와 교육환경 개선 등에 중점을 두고 예산안을 편성했다.

추경 예산안 가운데 세입예산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4조6,495억원,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1,524억원, 순세계잉여금 1,945억원 등 5조62억원이다.

세출 예산안 중 기금 형태의 적립금은 통합재정안정화기금 1조6,307억원,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 1조1,467억 등 2조7,774억원으로 추경안의 55%를 차지했다.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사업은 교육환경 조성 사업으로 노후 화장실 개선 등 교육환경개선 7,435억원, 학교 신?증설 1,810억원, 급식기구 및 시설확충 463억원, 교육시설 안전강화 194억원 등이다.

또한, 교육복지 내실화 1,927억원, 미래교육 기반조성 3,833억원, 교육과정 다양화 1,812억원, 교육행정일반 939억원 등을 편성했다.

도교육청 서혜정 정책기획관은 “이번 추경 예산안은 스마트단말기와 교실 정보화기기 보급 등 경기 미래 교육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학생들이 겪고 있는 학습결손과 사회성 회복 지원, 과밀학급 해소 등 교육환경 개선을 최우선으로 두고 편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이 제출한 2022년도 제1회 경기도 교육비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20일 도의회 본회의에서 심의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