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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학교 공간혁신사업(그린스마트 미래학교)에 대한 학교 구성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일, 지난달 5일부터 16일까지 ‘네이버폼 설문조사’를 활용해 공간혁신 사업으로 조성된 35개교 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 ▲학생 74.25%(747명/1,006명) ▲학부모 83.75%(541명/646명) ▲교사 91.89%(340명/370명)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류해숙 미래학교추진단장은 공간혁신 사업을 진행한 학교 구성원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40년이 넘지 않은 노후 학교 건물의 경우 영역단위 공간혁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교육청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과 추진 결과인 ‘학교공간혁신 우수 사례 화보 전자책’을 발간해 학교에 보급한다. 이는 낡고 오래된 학교 시설에 공간혁신 사업을 추진하거나,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을 추진하는 학교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제작됐다.

전자책은 지난해 영역단위 공간혁신 사업으로 조성된 27개 학교(初 14개 학교, 中 6개 학교, 高 7개 학교)의 독창적 혁신 사례를 사진으로 담아 공간의 특징과 공간이 주는 교육 효과를 소개했다. 특히 공간혁신 전후와 사용자 참여 과정을 사업 담당자의 처지에서 상세하게 기록했다. 전자책은 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 등 모든 기기를 이용해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볼 수 있다.

한편,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은 40년 이상 노후 학교 시설을 고쳐 짓거나 새단장해 공간혁신, 그린학교, 스마트교실, 학교시설 복합화를 통해 교수학습 혁신과 미래형 교육과정 구현이 가능한 학교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