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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숙
경남 진주교육지원청 교육장

경남 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외숙·사진)은 10월~11월 두 달간 관내 교직원을 대상으로 도예 테라피 힐링연수를 진행했다. 지난 4일에는 신진초등등학교 교직원, 11일에는 충무공초등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열렸다.

지원청이 준비한 이번 연수는 체험처로 찾아가는 교직원 힐링연수로 핸드페인팅으로 도자기에 그림을 그리며 힐링하는 도예테라피로, 흙이야기 공방과 하모나래학교에서 진행됐다. 흙을 만지며 생활소품을 만들어보는 핸드 코일링 기법과 초벌구이된 도자기에 그림을 그리는 핸드페인팅 기법을 활용하여 작품을 완성하며 스트레스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방역, 교육활동 업무 과다로 지친 교직원들의 회복을 지원하고자 행복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체험처로 찾아가는 이번 연수는, 핸드페인팅, 코일링 기법을 활용한 도예 테라피, 테라리움을 만들어보는 식물 테라피, 건강한 꽃차와 다식을 만들어보는 향기테라피 등 세 가지 주제로 마련되어, 17개 학교, 300여명의 교직원이 참가하고 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부드러운 흙을 만지며 마음이 안정되는 느낌이 들었으며, 내가 그린 그림이 그려진 도자기 작품을 만드는 연수를 통해 작품돠 만들고, 학교에서 나누지 못한 이야기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