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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학생에게 노트북을 보급하고, 미래교실 사업을 지원하는 등, 디지털 역량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새 학기를 맞아 중?고등학교 신입생과 초등학교 6학년 전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와 가정에서 디지털 교육을 병행할 수 있도록 학생 노트북을 3월부터 보급한다. 도성훈 교육감의 공약인 학생 디지털 역량 강화 코딩교육 전면화 사업의 일환으로 2025년까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전체 학생에게 1인 1디바이스 디지털 인프라를 제공한다. 지난해 중학교 신입생 대상으로 약 2만7천대를 보급했고, 올해 약 8만3천대, 2024년 약 7만9천대, 2025년 약 5만1천대의 노트북을 보급할 예정으로, 올해 보급되는 제품은 1.1kg의 경량 고사양 노트북이다.

이와 함께 각 교실에 충전보관함을 설치하고, 학생과 교직원의 노트북 AS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콜센터 운영 ▲무인보관함 설치 등을 통해 비대면 수리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디지털 역기능을 예방하기 위해 노트북에 유해정보차단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학생 대상 인터넷 이용습관 조사와 관계기관 치유 교육?상담을 지원하며, 학부모 대상 우리 아이 슬기로운 게임 생활 코칭을 위한 교육을 병행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노트북 보급은 시행 첫해인 작년 대비 더 가볍고 성능 좋은 노트북을 지원하면서도 학교 현장의 혼선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관련 부서와 협업을 통해 학생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