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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 중심 학교환경교육을 통해 우리 학생들의 기후변화 대응력과 친환경 실천력을 키우고자 ‘2023 대구 기후변화환경교육’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교육은, ▲교육과정 연계 실천중심 환경교육 ▲대구녹색학습원과 함께하는 학교환경교육 지원 강화 ▲맞춤형 지원을 통한 학교환경교육 역량 강화 등 3가지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추진한다.

교육과정 연계 환경교육 기반 강화를 위해 연간 8차시 이상 환경 수업을 운영하고, 환경의 날(6월 5일)을 포함한 1주간을 환경교육주간으로 운영한다.

학생들의 환경 인식 제고를 위해 교당 250만원을 지원해 생태전환교육 실천학교 110교를 운영하고, 일상생활 속 생태전환교육 활성화 및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교당 7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탄소중립 시범학교 13교를 운영한다.

이어, 학교의 특성 및 여건을 반영한 1교 1특색 환경실천과제를 운영하고,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위해 교당 80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1교 1환경·지속가능발전교육 동아리를 운영하는 등 학교환경교육을 교육과정과 연계해 체계적으로 운영한다.

또한, 대구창의융합교육원이 운영하는 대구녹색학습원에서 학교환경교육을 지원한다. 초(1~2, 3~4, 5~6), 중학교, 고등학교 각 1종씩 총 5종의 맞춤형 교재를 개발·보급하고, 달성습지생태학습관, 대구수목원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사회 연계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습원은,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탄소중립 실천과제를 발굴·운영할 수 있도록 관내 초·중·고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탄소중립학생위원회를 구성해 학생 중심 기후위기 대응 프로젝트 기획·운영, 토론회 개최, 프로젝트 활동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친환경 실천을 지원한다.

초·중등 교사 20명으로 학교환경교육 실천지원단을 구성해 학교 특성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교원들의 기후변화환경교육 전문성 강화를 위해 단계별 맞춤형 직무연수와 권역별 워크숍을 운영하고, 환경교육 우수학교 및 교원에게 표창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의 기후위기와 환경보호 인식을 제고하고, 친환경 생활 실천력을 키워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사회를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