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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지난 달 29일 도내 각급학교 학급편성 결과 유치원 2만 3,404명, 초등학교 10만 5,418명, 중학교 7만 667명, 고등학교 7만 4,462명, 특수학교 1,296명 등 총 27만 5,247명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유치원생은 980명 늘었으나 초등학생은 7,984명, 중학생은 1,395명, 고등학생은 622명, 특수학교는 10명이 각각 줄었다고 전했다.

반면 학교 수는 유치원 523교, 초등학교 420교, 중학교 208교, 고등학교 132교, 특수학교 11교 등 총 1,294교로 지난해보다 8교(유치원 7교, 초등학교 1교)가 늘었다.

학급 수는 유치원 1,422개, 초등학교 5,270개, 중학교 2,336개, 고등학교 2,497개, 특수학교 212개 등 1만 1,737개 학급으로 작년보다 2개 학급이 줄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누리과정 확대로 유치원생 수는 늘었지만, 전반적인 출산율 저하로 해마다 학생 수가 줄고 있다. 특히 밀레니엄 베이비가 초등학교를 졸업하면서 초등학생 감소폭이 컸다”고 전하며 “학생 수 감소에 맞춰 학급당 학생 수는 낮추고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 수요를 충족시키는 등 교육의 질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