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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신동찬)은 지난달 30일 인천신정 중학교에서 ‘4회차 중등수학교사 전문성 향상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중등수학교사 전문성 향상 연수’는 동부교육청이 지원하고 동부수학교과연구회가 주관하여 지구별 거점학교별 진행되고 있다.

지난 4월 24일 청학중학교를 시작으로, 25일 성리중, 26일 만수여중에서 각각 연수를 실시했고, 이어 30일 인천신정중에서 4회차 연수를 가졌다.

이번 연수는 관내 중학교 3학년 모든 수학교사를 대상으로 수업역량제고를 통한 교실수업 변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특히 수학과의 기초학력 구제를 위해 교과내용을 어떻게 지도해야 하는지에 대한 토론이 주를 이뤘다.

연수내용은 학생들의 기초학력에 대한 교사들의 태도 및 기초학력미달 학생의 구제를 위한 실질적인 교수・학습방법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어 분임토의를 통해 학생지도 비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부교육청은 기초학력 보장은 학생들이 성인이 되었을 때 사회생활에 필요한 최소한의 학력을 보장함으로써 행복한 삶의 질 추구에 어려움이 없게 하는 것이 주목적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초학력보장을 통해 계층상승의 사다리를 제공하고, 능동적인 삶의 태도가 함양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연수를 주관한 김혜란 수학교과회장은 “기초미도달학생 구제 지원을 위한 공감대 형성 및 책무성을 제고한 뜻 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동부수학교과연구회는 앞으로도 교사들의 전문성제고를 위한 실질적이고 다양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