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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우홍)은 최근 교육부에서 발표한 학교급식 종합 만족도 조사에서 세종시교육청이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초·중·고 학생·학부모·교직원 1만230명을 대상으로 ▲급식의 질 ▲급식 운영 ▲급식환경 등 3개 영역 13항목의 학교급식 만족도를 조사했다.

시교육청은 학생 86.7%, 학부모 86.4%, 교직원 94.8% 등 평균 88.2%(전국 평균 83.1%)의 만족도를 보였다.

시교육청은 학부모와 함께 급식학교 및 납품업체를 수시로 점검하고 쇠고기 유전자·농산물 잔류농약·학교급식 수산물 식재료 방사능 검사 등의 안전성 검사를 급식학교 전체로 확대했다.

또 유·초·중·고 22개교에 78억여원을 지원하여 급식시설을 현대화하고, 급식관련 종사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연수를 실시하는 등 학교급식 운영에 대한 종합적인 개선대책도 추진했다.

이길주 미래인재과장은 "시교육청 출범 이후 학교급식 질 향상과 급식이용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한 결과로 풀이된다"며 앞으로도 위생적이고 안전한 학교 급식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