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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혁명 ‘로봇’산업 주역 양성 요람
학년 별 커리큘럼 ‘자기주도 학습능력' 극대화
기사입력 2016-10-14 오후 11:09:00 | 최종수정 2022-02-21 오후 11:09:40   

[김주경 기자] 서울 로봇고등학교(교장 신상열사진)는 미래 신동력 산업을 이끌어갈 로봇산업에 부응해 전국 유일 로봇 영마이스터 육성 및 군 특성화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마이스터 고등학교다. 로봇고 교문에 들어서면 최신시설로 무장한 건물이 늠름한 자태를 자아내고 있다. 학생들은 이 곳에서 불철주야 실습에 매진하면서, 자신이 가진 역량을 부지런히 쌓아가고 있다.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전문화된 인재양성

본교는 ‘소통과 화합을 통한 바른인성과 창의적 전문성을 겸비한 행복한 영마이스터 육성’이라는 교육 목표 아래 첨단로봇과 (단일학과)가 개설되어 있다. 본교에는 8개 학급 461명의 학생이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로봇고는 로봇분야 산업수요맞춤형 마이스터고라는 타이틀과 함께 2015년 부터 군 특성화 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국방부 지정 군 특성화고에도 선정(육군 군 정보통신 분야 2학급)되어 운영 중에 있다.

이같이 다양한 커리큘럼이 존재하는 것은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야 한다는 본교만의 확고한 교육철학 때문이다. 이처럼 로봇고는 전국 유일 마이스터고라는 자부심을 바탕으로 최우수 교사진과 학생을 중심으로 사제 간 아름다운 동행을 통해 최상의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1992년에 개교한 로봇고는 첨단로봇과에서 매년 160명의 인재를 선발한다.

본교는 학생 성장경로(Career Path) 시스템 구축을 통한 단계 별 교육을 통해 자기주도적 학력신장을 지원한다. 학년 별 맞춤형 교육과정을 편성해 1학년 로봇직업기초능력과정, 2학년 로봇전문기초능력과정, 3학년 로봇심화선택 과정을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다양한 로봇 산업 전반에 대한 지식과 실습 교육과정을 배우게 된다.



직무 별 맞춤 교육으로 실무능력 강화

본교는 학생들이 원하는 기업에 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해주고자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이 존재한다. 첫 번째로 군 특성화 고등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국방부는 군 특성화 학교에 군첨단장비 학과를 운영해 졸업 후에는 전문기술병으로 21개월 간 복무하고 이후 전문기술 하사로 15개월 간 근무하면 제대 후에는 부사관으로 임용되기도 하고, 아니면 관련 분야 취업, 진로 확대를 위해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

군 특성화 고등학교는 정부의 산업인력 양성 프로그램과 연계를 통해 군 기술 특기병을 충원․활용하고 전역 후 관련 산업체에 취업을 지원하는 산․학․군 협력체제가 구축되어 있다.

보다 성공적인 군특성화 프로그램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 산업체와 군부대와의 밀접한 파트너십도 눈길을 끈다. 이를 통해 첨단 산업기술 인력을 양산해 산업사회에 이바지 하고 직업교육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겠다.

로봇고는 국방부를 비롯한 관련부대와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수립해 3학년 육군맞춤형 정보통신 교육과정 이수를 통해 기초부터 핵심 분야까지 교육을 통해 능력있는 전문병으로 거듭나고 있다.

둘째, 선취업 후진학이라는 교육 마인드에 의거 학과별 현장 맞춤형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이 제 각기 자신이 가진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대기업․공기업․공무원 준비반 운영 및 대학교 및 전문기관 위탁교육 시행 , 드론 등 전공동아리 기업체 로봇전문가 수업 등 등 다양한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외 학생들이 취업 후에도 특별전형을 통해 대학에 입학해 자기가 원하는 분야에 대한 학습이 가능하도록 일․학습병행제도 를 도입해 창의적 전문성을 갖춘 우수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학교 내에서는 교사의 주도아래 학기 중은 물론이고 방학 때도 강도 높은 실습 훈련이 이뤄진다. 교내에서 능력을 발휘해 자신감을 얻은 학생들은 국가에서 주최하는 각종 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해 우수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2015 전국 기능올림픽에서 모바일 로보틱스 분야에서 은메달, 동메달, 우수상을 석권했고, 전국 산업용 모바일로봇기능경기대회에서는 노동부 장관상을 받는 쾌거를 거두어 명실상부 로봇 마이스터고로서의 위상을 탄탄히 구축했다.



탄탄한 명품 취업 추구

전국 유일 로봇분야 마이스터고답게 취업률도 전국 최고를 자랑한다. 마이스터고 2기 2015년 취업률(2016년 1월 31일 기준) 평균 85%를 기록했으며, 올해에는 취업률 94%(2016년 10월 10일 기준 70% 달성)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17년 96% ’18년 98%, ‘19년 100% 취업률을 목표로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학생들의 취업처 역시 질이 굉장히 우수하다.

이곳에는 매년 20~30여 명의 학생이 삼성, 대기업과 공기업 공무원으로 진출하고 있다. 또한 잠재적 성장가능성이 높은 중견기업, 강소기업에 취업해 성실하게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고 있다. 로봇고는 작년 기준 삼성전자22명, KTds 3명,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로보티즈, , FITI시험연구원 등의 기업에 취업을 해 학교 명예를 드높였다.

신 교장은 “학생들이 탄탄한 스펙을 보유해 회사에 입사해서 실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으면 그것이 올바른 후학을 양성한 보람으로 직결된다며 교사들의 헌신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처럼 교직원들의 노력으로 말미암아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 사업이 될 로봇 산업 인재육성을 견인하고 있는 로봇고이기에 학생은 물론이고 교직원들 모두 주인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신 교장은 “로봇고가 우수 인재를 지속적으로 육성할 수 있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 정책이 꾸준히 유지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10년~2012년 당시 마이스터고 우수인재 양성 차원에서 산업자원통상부(예전 지식경제부)를 비롯한 정부부처에서 다각도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얘기해놓고서 이제 와서 모르쇠로 일관하는 것은 너무하는 처사”라며 “지금이라도 다시 지원방안 강구에 나서야 한다”며 강조했다.

아울러, “학생들이 로봇산업 분야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마이스터고에도 중소기업청 차원의 인력양성사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해 로봇분야에 필요한 핵심 기술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대기업 차원에서도 반짝 고졸자를 채용하는 등 이벤트성 행사가 아니라 ‘로봇’ 산업수요가 커져가는 만큼 고졸기술자를 적극 기용해 기술역량을 강화해나가는 것도 검토해달라고 말했다.

신 교장은 “로봇고가 기술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마이스터고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이제 정부당국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하며, “기업이 원하는 적정 분야에 필요인재를 적재적소에 소개할 수 있는 징검다리 역할이 절실하다며, 정부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수록 가능성은 무한해질 것이며, 경제 발전을 촉진할 윤활유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고

김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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