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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지난해 29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전라남도 교육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수상자는 ▲류제경 영광초 교장 ▲양연옥 장성실업고 교장 ▲김기정 도교육청 전 행정국장 ▲구충곤 화순군수 ▲김준성 영광군수 등 총 5명이다.

전라남도 교육상은 관련 조례에 따라 전라남도 교육 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매년 12월 소속 공무원, 사립교원, 일반인 등에게 수여하고 있다.

류제경 교장은 공정한 교육행정과 창의적 학생중심의 교육과정 편성 운영으로 공교육의 질을 향상시켰고, 양연옥 교장은 교수·학습 자료 개발 보급과 다양한 컨설팅으로 학교 독서·토론 수업의 토대를 마련하고 수준별 이동 수업 정착 등에 기여했다.

김기정 전 행정국장은 안전한 교육시설 조성,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교육재정 예산편성과 재정운영에 이바지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공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육투자 확대, 지역 여건을 고려한 교육사업 추진에, 김준성 영광군수는 평생교육과 지역교육이 함께하는 평생 학습도시 조성에 기여했다.

한편, 이번 전라남도 교육상 수상자는 도교육청 1층에 마련된 ‘명예의 전당’에 명단이 등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