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 시작한지 한 달이 지나가고 있는 지난 14일 장성중앙초등학교(교장 기철호)에서 교원들의 자율 연구 조직인 전남교과교육연구회(회장 박인식)주관으로 수업 연찬회가 열렸다.
‘끊임없는 물음과 새로운 깨달음이 있는 행복한 수업 전개’ 라는 주제로 실시된 연수회에서는 휴일을 반납하고 모여든 1,700여명의 교원들이 13개 교과 19명의 교사가 공개한 수업을 참관하고, 수업 후 협의회에 시종일관 진지하게 참여함으로써 좋은 수업을 실천하고자 하는 열의가 봄꽃처럼 환하게 피어오르고 있었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수업공개에 앞서 ‘무지개 원리’의 저자인 미래사목연구소 차동엽 소장이 ‘행복한 교육 세상 만들기’ 라는 주제로 특강이 있었다. 7가지 무지개 원리의 원천은 ‘감사하는 마음’이고 학생들에게 큰 꿈과 희망을 품게 하기 위해서는 감사하는 습관이 필요하다며 다양한 사례와 함께 한 강의로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전남교과교육연구회는 초등학교 교실수업 개선의 산실 역할을 담당해 온 전남 교원들의 자율적, 자생적 연구 모임으로 연 4회, 휴일을 기해 수업 공개 연수회를 실시하고 있는데, 이는 학교 현장의 수업 활성화에 큰 밑거름이 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전남=김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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