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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망경] 엘리트 체육 가능한가
기사입력 2019-11-15 오전 11:10:00 | 최종수정 2019-11-15 오전 11:10:55   

초‧중‧고 학생선수들이 언어‧신체폭력으로 고통을 받고 있어 ‘엘리트 체육’이 가능한지 의구심을 갖게 한다. 특히, 초등학생은 언어폭력, 중‧고등학생은 신체폭력이 가장 많았으며, 쇼트트랙 코치의 성폭행 사건 등 성폭력 경험이 있다는 학생도 2천명이 넘었다.

국가인권위원회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전국 5274개교 초‧중‧고 선수 6만3211명을 대상으로 인권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는 총 5만7557명(91.1%)이 응답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 학생 중 15.7%(9035명)이 언어폭력을 가장 많이 경험했으며, 이어 신체폭력(14.7%, 8440명), 성폭력(3.8%, 2212명) 순으로 나타났다.

학교급별로 살펴보면, 초등학생 선수 18007명 중 3423명(19.0%)이 언어폭력을 경험했다. 언어폭력 가해자는 주로 코치, 감독 등 지도자(69.0%)였다. 또한, 초등학생들은 좋아서 운동을 시작(71.2%)했지만, 과도한 훈련(49.1%)과 수업결손(24.9%)을 경험하며 학습권‧훈련권을 침해받고 있었다.

중학생 선수 21952명 중 3288명(15.0%)이 신체폭력을 가장 많이 경험했으며, 이 수치는 일반 중학생 학교폭력의 2.2배 수준이었다. 폭력 가해자는 선배선수나 또래선수(50.5%)가 가장 많았다. 특히, 중학생의 성폭력 피해경험은 4.9%로 가장 높았다. 학생들은 ‘누군가 나의 가슴이나 엉덩이, 성기 등을 강제로 만졌음’(131건)이라고 피해경험을 이야기했다.

고등학생 선수 17598명 중 2832명(16.1%)이 신체폭력을 가장 많이 경험했다. 가해자는 지도자(56.0%), 선배선수나 또래선수(39.8%)로 초중고가 대체적으로 비슷했다. 특히, 고등학생들은 ‘학생’이 아닌 ‘선수’라는 인식이 강해 83%가 주말, 휴일에도 운동할 정도로 학습권 침해를 받고 있었고, 운동시간에 대해서도 73.2%(12884명)가 길다고 인식했다.

인권위는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학생선수들이 각종 폭력에 노출되어 있음에도 공적인 피해구제 시스템이 전혀 작동하지 않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선수들은 장시간 과도한 훈련으로 학습권과 건강권은 물론 휴식권까지 위협받고 있어 아동인권 및 학생인권 차원에서 학생선수들의 인권보장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권위는 ▲(성)폭력으로부터의 보호체계 정교화 ▲상시 합숙훈련 및 합숙소 폐지 ▲과잉훈련 예방 조치 마련 ▲체육특기자 제도 재검토 ▲학생선수 인권실태 전수조사 정례화 검토 등 다양한 개선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제공 : 주간교육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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