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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교섭에 학생 배석 확대 추진
교육청-학비연대, 교섭 요구안 논의
기사입력 2019-11-29 오후 6:49:00 | 최종수정 2020-09-13 오후 6:49:50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와 근로시간 면제자 확대, 병가일수 확대 등을 논의했다.

양 측은 지난달 25일 열린 ‘2019년 단체교섭 개회식’에서 실무교섭과 직종교섭, 본교섭을 진행할 예정이며, 노조 측 요구안 중 중요사항을 우선 협상해 2020년부터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학비연대는 공통 요구사항으로 128개조 310개항과 부칙 7개조 10개항을, 직종별 요구사항으로 31개조 200개항 등 총 166개조 520개항을 제시했다. 핵심 요구사항은 ▲근로시간 면제자 확대 ▲연중 병가일수 확대 ▲특별휴가 확대 ▲개정노동법규 명시 등이다.

도교육청은 폭 넓은 의견수렴을 위해 교섭경험이 있거나 교육공무직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과 교사를 교섭위원으로 위촉해 교섭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교섭 현장에 학부모·교사·공무원 등을 배석하게 함으로써 교섭진행 과정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고자 했으며, 향후 배석 범위를 학생에게까지 확대해 노동교육의 현장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박금자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위원장은 “노동조합의 꽃은 교섭이다. 신뢰와 대화를 바탕으로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교섭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노·사 간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하는 교섭이 되기를 바란다” 며 “이번 교섭의 결과로 교육공무직원의 권리를 보장하고 그에 따른 의무가 조화를 이루는 모범적인 단체협약이 체결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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