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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칼럼] 스마트 교육 추진 전략에 대한 소고
기사입력 2012-06-04 오전 11:25:00 | 최종수정 2012-06-04 오전 11:25:58   



스마트 교육 추진 전략에 대한 소고


주동 (깨끗한 미디어를 위한 교사 운동 대표)




아이패드 광고에서 '교사에겐 미래입니다'라는 문구에서 엿볼 수 있듯이 스마트러닝은 피할 수 없는 교육의 흐름이다. 이전 교과서와 학교현장에서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자원과 콘텐츠가 부족했다면, 스마트러닝은 스마트미디어와 소셜미디어를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풍부한 자료와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학교현장에서 아이들에게 흥미와 의미의 2가지 ‘TWO미’를 경험하게 할 수 있는 미디어는 스마트미디어다.


스마트미디어를 활용한 스마트러닝은 다음과 같이 교실을 변화시킬 것이다.

먼저, 소셜네트워크를 통한 학생들의 사고와 경험이 확장될 것이다. 수업 중 교과지식이 교과서와 교실에만 머물러 있지 않고 네트워크를 통해 확장될 것이다. 이것은 학생들의 사고력과 창의력에 도움이 될 것이다.

두 번째, 수업과 학교 내에서의 의사소통이 활발해 질 것이다. 스마트미디어의 네트워크를 통해 교사와 학생, 학생과 학생, 교사와 교사간의 의사소통과 수업에 대한 피드백이 활발해 질 것이다.

세 번째, 소셜미디어의 다양한 인적네트워크를 통해 사회의 다양성을 경험할 수 있고 이 경험은 새로운 협업시스템을 통해 강화할 수 있다. 클라우드서비스를 통한 새로운 협업시스템은 요즘 아이들에게 부족한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이를 위해 수업시간에 구글 문서도구나 스마트미디어를 통한 집단지성을 경험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할 것이다.

네 번째, 학생에 대한 개별화 수업이 수월해 질 것이다. 스마트 미디어를 통한 교사와 학생과 연결된 네트워크를 통해 학생의 수준을 실시간으로 파악하여 적절한 수준의 자료와 문제를 제공할 수 있다. 또 학생에게 필요한 풍부한 자료를 통해 학생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거나 개별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한편 스마트미디어가 학교현장에 들어 왔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있다.

저, 학생들이 스마트미디어 자체가 주는 즐거움에 빠져 비판 없이 스마트미디어를 접할 경우 창의력이 향상되지 않을 것이다.

둘째, 스마트미디어로 인한 생활지도의 새로운 문제들이 발생할 것이고 이것은 학교 내 새로운 인권이슈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먼저는 스마트미디어로 인한 수업과, 학습권의 침해가 예상된다. 또 불법촬영 등 인권침해의 소지가 높아질 수 있다.

세 번째, 사회성 저하의 문제다. 스마트 미디어를 이용하는 행동패턴은 동적이기보다는 정적인 패턴을 보여준다. 따라서 기존의 정적인 학생에겐 더욱 더 정적인 행동을 하도록 하여 사회성이 저하될 수 있다. 또 스마트기기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편리함을 주는 반면 과다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학생들이 손목터널증후군, 디지털 치매, 시력저하 등 각종 디지털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네 번째, 사교육비 증가와 이로 인한 정보격차의 심화 문제다. 전자교과서가 실린 스마트기기는 적지 않은 비용과 세금을 수반한다. 정부는 차상위 계층을 지원하고 모든 교사에게 스마트기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지만 학생들의 스마트기기 구입은 개인 부담이 될 것이다. 이로 인해 학생들 사이에 스마트미디어로 인한 교육 불평등이 심화될 수 있다. 하지만 스마트 미디어는 의사소통의 도구이다. 스마트미디어의 발달은 소통과 참여, 그리고 공동체성을 키울 수 있다. 스마트러닝의 성패는 하드웨어로 대표되는 기술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기술을 움직이는 휴먼미디어 즉 교사의 역할이 중요하다.


따라서 교사는 다가 올 스마트러닝을 준비해야 하며 이에 필요한 능력이 구비되어야 한다.

먼저는, 교사 자신이 먼저 스마트미디어와 소셜미디어를 경험해 보아야 한다. 이 경험을 통해 교사는 스마트미디어와 소셜미디어를 이해하고 수업에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기본적인 기기의 작동법, 소셜미디어의 사용법 등을 익혀야 한다.

두 번째로 스마트미디어와 소셜미디어로 파급되는 아이들의 하위문화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 학생들은 잘 만들어진 수업자료보다는 자신의 일상과 관련된 자료를 선호한다. 따라서 학생들이 좋아하는 문화와 교과지식을 연결할 수 있는 안목과 관심이 필요하다.

번째, 인간이 만든 미디어 중 가장 뛰어난 미디어는 스마트미디어가 아니라 휴먼미디어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스마트미디어와 소셜미디어는 교사와 학생간의 풍부하고 행복한 수업을 위한 보조자료이다. 교사와 학생간의 가슴과 가슴(하트)을 연결시키는 따뜻한 미디어라는 의미로 ‘슴하트’ 러닝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 글은 2012년 4월 좋은교사운동이 주관한 교육정책토론회 '스마트교육, 어디로 가야하나' 에서 발표된 글임을 밝힙니다.>




기사제공 : 학교운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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