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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석

경기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

경기화성오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준석·사진) 특수교육지원센터는 5월 26일 자녀 돌봄에 바빠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갖기 어려웠던 영아학급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엄마도 힐링할 시간이 필요해, 맘토닥톡!’ 원예 활동을 실시했다. 자녀 양육에 있어 고민이 있을 학부모들 간의 소통을 통해 학부모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고 양육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특수교육지원센터 영아학급 교실에서 수업을 진행하는 동안 학부모들은 자녀 돌봄을 내려놓고 오롯이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는 “잠시나마 아이를 걱정하지 않고 나에게 집중해 음악을 듣고 흙과 식물을 만지며 여유를 가질 수 있어 좋았다.”라며, “바쁜 하루를 보내면서 나를 돌볼 시간이 없었는데 나도 쉼이 필요하다는 걸 느꼈다.”라고 말했다.

김보현 오산교육지원센터 센터장은 “전달형 강의식 연수가 아닌 체험형 치유 연수로 자신을 토닥이고 서로를 토닥이며 학부모 간 소통을 통한 공감과 쉼의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뿐만 아니라 가족이 함께 행복한 특수교육을 위해 힘껏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