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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초중고 학생의 교육비 신청및 접수 업무가 내년부터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처리하게 된다.

교육과학기술부와 보건복지부는 22일 일선학교에서 처리하던 교육비 지원 업무를 읍면동 주민센터로 바꾸는 것을 골자로 하는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이에따라 교육비 지원을 원하는 학부모및 보호자는 학생 주민등록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교육비를 신청하면 된다. 대상학생의 지원자격이 바뀌지 않는한 1회 신청만으로 계속해서 매년 교육비를지원 받을수 있다.

교과부는 또 지원 대상자 선정 기준을 신청가구의 소득과 재산으로 변경했다. 신청가구의 소득(근로소득, 사업소득, 재산소득)과 재산, 부채등을 시군구에서 조사해 교육비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이는 건강보험료 납부 실적을 기준으로 하는 현행 선정 방식은 학생의 경제적 상황을 파악하는데 정확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한편 보호자의 질병, 사고, 실직등 일시적으로 가정환경이 어려워진 학생은 지금처럼 담임추천을 통해 교육비를 지원 받을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