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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12월 14일까지 교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한다.

지난 2017년 개정된 학교보건법에서는 모든 교직원이 매년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 안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어린이 이용시설이 설치된 학교(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 포함)의 관리자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실습 등을 포함한 어린이 안전교육을 실시하도록 되어 있다.

코로나19로 2020년부터 2년간 교육부 지침에 따라 교육이 유예되었으나, 올해부터는 대면 집합교육으로 변경하여 실시한다.

각급 학교에서 1차 교육을 실시하고, 시교육청에서 아직 이수하지 못한 교직원 1,500여 명을 대상으로 직접 교육을 지원한다. 심폐소생술교육 전문기관인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와 중앙응급처치교육원에 위탁해 12개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시내에 상설장소를 지정해 연말까지 20여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은 이론 1시간, 실습 2시간으로 심폐소생술 이해와 상황별 적용 및 자동심장충격기 이론과 실습을 실시하고 있다.

임전수 교육정책국장은 “이번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학교에서 상황별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응급처치와 대응이 가능하도록 교직원의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