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회원가입 | 뉴스스크랩 | 나의덧글
최종수정 24.05.17 16:30
   
기획특집교육전략사설/칼럼오피니언현장소개지난호보기
뉴스 홈 월간교육평론 오피니언 기사목록
 
[창의 fun&fun 시리즈] 발명교육(17) 유심한 관찰이 모든 발명교육의 근원이다.
기사입력 2022-11-25 오후 3:05:00 | 최종수정 2022-11-25 15:05   

강오란
거번국제특허법률사무소 과장
한국지적재산권경상학회 이사
전 한국발명진흥회 선임연구원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나태주 시인의 ‘풀꽃’이라는 시이다. 발명은 어떤 사물을 단순히 보는 그 이상의 의미로 관심 있게 살펴보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아르키메데스(Archimedes)가 목욕탕에 물이 넘치는 장면을 보고 ‘유레카’를 외치며 부력의 원리를 생각할 수 있었던 것도 세심한 관찰에서부터 시작되었다. 20세기 입체파를 대표하는 천재 화가 파블로 피카소(Pablo Picasso)도 어렸을 때부터 1년간 비둘기를 관찰하면서 비둘기의 발만 반복해서 그렸다고 한다. 그리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서 피카소는 비둘기 발의 모양이 조금씩 다르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고, 이 후 피카소가 열다섯 살이 되었을 때는 사람의 얼굴, 신체의 세부적인 특징들도 뛰어나게 그리는 수준으로 되었다고 한다. 이렇게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능하게 하는 가장 기초는 사물을 관심을 가지고 관찰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창의성이란 다른 사람이 보지 못했던 것을 발견하거나, 아니면 기존에 보아 오던 것을 다르게 보고 연결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아이작 뉴턴(Isaac Newton)도 “내가 가치 있는 발견을 했다면, 다른 능력보다 참을성 있게 관찰한 덕분이다(If I have ever made any valuable discoveries, it has been owing more to patient attention, than to any other talent)”라는 유명한 일화를 남기며 발명의 기본은 유심한 관찰의 유무에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빠르게 진화되는 요사이는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학습 기자재가 많이 개발이 되어서 모든 과목의 수업에서 활용되고 있다. 다른 과목의 수업에서도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과학은 수업을 할 때 보통 삽화나 실물 등을 보면서 이론 수업과 실험 수업을 병행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학생들의 관찰력을 측정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방법들이 동원되고 있지만 보통은 주변에서 흔히 나타나는 현상에서 유도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 중에서도 실내를 어둡게 한 후 촛불이나 알코올램프를 중앙에 켜 놓고 “자! 여러분, 촛불이나 알코올램프를 유심히 관찰해 보고 나타나는 현상이나 특징 등을 20분 안에 30가지 이상 종이에 적어 보세요?” 하는 방법도 있다. 학생들은 촛불이나 알코올램프가 타고 있는 현상을 보면서 불꽃의 모양, 불꽃 색깔의 변화, 밝기의 변화, 심지의 변화 등을 창의적으로 관찰하게 되고 그 결과를 종이에 적는다. 그러나 조사하여 보면 10가지 이상 적는 학생은 매우 적음을 알 수 있다.


<이하 내용은 월간 교육평론 2022년 7월호에 게재됨>


기사제공 : 월간교육평론
 
 
 
 
네티즌 의견
전체 0   아이디 작성일
 
 
[교육칼럼] ‘액체 현대’와 대한민국 미래 교육의 과제
[교육칼럼] 10대들의 어휘력 증진을 위한 교과 과정의 의무화가 시급하다
오피니언 기사목록 보기
 
 [포토뉴스] 가족과 함께 어린이 ..
 [창간 38주년 축시] 더 한층 교..
 학폭 대입반영 역효과?
 유아 안전사고 형사재판 무죄
 올해 마이스터고 3개교 지정
[전재학 칼럼] 청소년을 어떻게 ..
전국 초·중·고 디지털 인프라 ..
[뵙고 싶었습니다] 정갑윤 한국..
[창간 38주년 축시] 더 한층 교..
교총, 차기 회장 선거 후보 확정
 
회사소개 광고/제휴 이용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이메일수집거부 공지사항 구독신청 기사제보 독자투고 관련교육기관
 

[주간교육신문사] 04034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7길16(서교동) 교평B/D 5층 Tel : (02)3142-3212~4 / Fax : (02)3142-6360  제호: 주간교육신문 등록번호:서울 아02648  등록일:2013년5월16일  간별: 주간     발행인 겸 편집인:이창호    청소년보호책임자:공춘식
총무국, 편집국(신문, 평론) 02-3142-3212 ~4

Copyright(c)2024 주간교육신문사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