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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186개 대학 ‘천원의 아침밥’ 운영

정부지원금 1천원 → 2천원 2배 인상
기사입력 2024-02-29 오전 10:18:00 | 최종수정 2024-02-29 10:18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대학생들에게 아침밥 먹는 습관을 들이고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2024년도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히고, 186개 참여대학을 선정해 발표했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아침식사 결식률(’22년 기준 59%)이 높은 청년층 대학생에게 건강한 아침밥을 1천원에 제공하여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정부 지원단가를 1천원에서 2천원으로 대폭 인상했고,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16개 시도에서도 38억원 수준의 추가 지원계획(지원단가: 충남·제주 2천원, 기타 1천원)을 수립해 대학의 부담이 대폭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른 농식품부의 예산은 지난해 25억100만원보다 23억4,500만원 늘어난 48억4,600만원이다. 한 개 대학당 100~150명이 150일가량 아침밥을 먹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는 농식품부와 전국 186개 대학이 함께 한다. 수도권 76개교, 강원권 12개교, 충청권 34개교, 전라권 21개교, 경상권 40개교, 제주권 3개교이다. 특히, 올해는 정부의 지원단가가 2천원으로 인상되면서, 전년보다 42개 대학이 늘어난 186개 대학이 사업에 참여했다. 그동안 재정 여건 등을 이유로 신청이 어려웠던 대학들의 참여가 늘어남에 따라 신학기에는 보다 많은 학생들이 아침식사 혜택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

부담없는 가격으로 양질의 아침식사를 할 수 있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대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2023년 설문조사(140개교, 5,711명) 결과, 이 사업을 통해 ‘아침밥의 중요성을 느꼈다’는 응답자 비율은 90.4%였고, ‘건강한 식습관에 도움이 되었다’는 의견도 90.5%에 달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최명철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올해는 대학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지원단가와 식수인원을 대폭 확대했고, 희망하는 학교에 대해서는 방학기간에도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방식도 다양화할 계획”이라며, “지원규모가 늘어난 만큼 학생 옴부즈맨 운영·점검, 우수식단 홍보 등을 통해 식단의 품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관리를 더욱 강화하여 양질의 식단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찬삼 기자 edunews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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