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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재난 및 사고로인한 학생들을 보호하고, 학원 구성원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 「학원 재난 · 안전관리대책」을 수립했다. 이번 학원 재난 및 안전관리 계획은 ▲재난·안전사고 예방·점검 강화 ▲안전한 교육활동을 위한 교육·홍보 강화 ▲재난·안전사고 대비 체계 확립을 3대 핵심과제로 선정했으며 이에 따른 주요 추진 과제 9개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올해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받는 대형 학원을 중심으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학원도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을 운영하면서 자율안전점검 문화가 확산됐다. 또한, 시설물과 어린이통학버스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통해 지속적으로 행정지도를 실시하고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한다. 특히 안전 사각지대인 학원에 재난대비 대피훈련을 실시하고, 사고 대응 능력 향상 및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여 학원·교습소 안전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안전관련 리플릿을 보급한다.

이에 따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수립을 계기로 학원의 재난 및 관리 체계가 구축되어, 안보 의식과 대응 역량이 높아지고, 우리 학생이 있는 곳이라면 안전한 배움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