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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는 ‘2024 농어촌 참 좋은 학교 공모전’에 15개 학교가 지난 8일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2020년부터 개최된 ‘2024 농어촌 참 좋은 학교 공모전’은 농어촌 소규모 학교가 지역 특성에 맞는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거나 지속 가능한 농어촌 학교를 구현한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2024년까지 매년 15개교 내외가 선정되었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에서(면·도서벽지) 초등학교 42개교, 중학교 13개교, 통합운영학교 2개교, 고등학교 2개교 등 총 59개교의 우수사례가 접수되었다. 1차 서면심사를 통해 선정된 20개 학교를 대상으로 2차 현장실사를 거쳐 15개교를 선정하였고 3차 적부심사(동영상으로 진행)를 통해 초등학교 8개교, 중학교 3개교, 초중통합운영학교 2개교, 고등학교 2개교의 총 15개교가 최종 선정되었다.

선정 학교 사례로는 △충남 논산 광석초 마을 참여형 늘봄학교 및 유-초 이음 늘봄교실 운영 △경기 연천 대광초∙중 초중통합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학습 경험 확장 △강원 춘천 전인고 모두가 성장하는 행복한 전인고등학교 등이 있는데, 세 사례 공통적으로는 무학년제 특별 수업이 이루어졌고 지역의 특색에 맞는 연계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교육부는 충남 국립공주대학교 백제교육문화관에서 본 공모전에 최종 선정된 학교와 교원에 대한 시상(교육부 장관 표창)을 지난 8일 진행했다. 아울러 ‘2024 우리동네 예술학교 전국단위 성과발표회’에서 시상식을 함께 진행했다.

올해 선정된 우수 사례는 사례집과 동영상을 통해 확산할 계획이다. 동영상은 지난 8일부터 ‘농어촌 학교’ 유튜브 등을 통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