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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동신대 이주희 총장. 동신대학교 제공

전남 동신대학교(총장 이주희, 사진) 유아교육학과 전공동아리인 '알찬마루제'가 최근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내 마음속 까만 괴물' 인형극을 공연했다.

인형극은 초청공연과 방문공연으로 총 3회 진행됐다. 지난 12일과 14일에는 전남 나주시 17개 어린이집 470여명의 어린이와 보육교사를 동신대로 초청해 공연했다.

지난 13일에는 나주 혁신도시 한전 본사 내 어린이집과 광주 더선우 유치원을 찾아가 공연했다. 이날 공연에는 총 250명이 관람했다.

이번 인형극은 유아교육학과 개설 20주년을 맞이해 준비했다. 1~3년 학생들이 주축인 동아리 '알찬마루제'는 인형극부, 음악부, 율동부, 교재교구부, 테크놀로지부로 구성됐다.

'내 마음속 까만 괴물'은 주인공 진솔이 마음속에 나타난 거짓 괴물의 유혹을 친구에게 진실하게 이야기하면서 물리친다는 내용이다.

동신대 유아교육학과는 인성을 갖춘교사, 전문역량을 갖춘 교사, 실천역량을 갖춘 교사를 슬로건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김정주 유아교육학과장은 "우리대학에서는 교과와 비교과 활동이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비교과 활동 중 전공동아리를 통해 유아교육 전반에 관한 이해도를 높이고 유아 교사에게 필요한 품성과 자질을 교육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준비한 학생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