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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는 ‘반도체 인재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간담회’를 지난 4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반도체 특성화대학 관계자, 산업계(SK하이닉스, 엑스콘, LX세미콘,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정부 부처(교육부, 산업부)가 함께 2022년 7월에 발표된 「반도체 관련 인재 양성방안」의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산업계와 교육계 간 인재양성 협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반도체 특성화대학이란 반도체 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반도체 특성화 교육과정 운영, 관련 교육·연구 환경 구축 등을 추진하며 총 18개 사업단이 운영 중에 있다.

지난달, 반도체 특성화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반도체 특성화대학 경진대회’가 처음으로 실시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이를 참고하여 기업 현장에서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요구되는 산업계 수요 기반 교육과정을 보다 활성화하고자 산업계에서 제시하는 문제해결형 과제를 활용하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반도체 특성화대학 경진대회란 산업계에서 제시하는 현장 기반 과제를 해결하는 대회로, 올해 24개 대학 135팀 참여하였으며,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서 문제를 출제했다.

아울러, 대학의 현장성 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산업계 전문가의 교원 임용을 활성화하고, 임용 기준(전문 분야, 경력 등)에 맞는 산업 현장 전문가와 대학 간 연결(매칭)을 지원하기 위한 한국반도체산업협회와의 협업 방안을 공유한다. 또한, 반도체 특성화대학 등 재정지원 사업을 통해 양성된 인재를 영역(8대 반도체 산업교육 영역; △공정, △소자, △재료, △설계, △시스템 소프트웨어(SW), △검사(Test), △장비설계, △장비 제조·유지보수)·수준별로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그 성과를 분석하기 위한 ‘첨단산업(반도체) 인재양성 디비(DB, 데이터베이스)’ 추진 경과와 현황도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