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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동덕여대의 폭력시위 사태는 온 나라를 시끌벅적하게 한 비민주적‧비인도적 시위. 학교에서는 학교의 어려움을 해결코자 한 방법 논의 중 한 방안으로 남녀공학 전환이란 아이디어가 거론됐으나 이에 격분한 시위대가 폭력사태를 일으켜 온 학교를 난도질.

그 결과 청소업체에서는 혀를 내두를 정도의 래커칠에 피해액 추산도 난항. 앞서 지난달 1차 집계에서는 피해액을 약 24~54억 원으로 추정했으나 업체 측에서는 100억 원은 우스울 것이라고 하며 몇십 년 경력 동안 처음 보는 규모의 청소라고 말해.

이럼에도 총학생회는 시위 기간 간 출석 인정 등을 요구하는 5개조 입장문을 발표했으나 학교 측은 이를 거절하고 불법행위에 대한 엄정한 대응할 것이란 입장문을 발표.

학교 측에서는 주동자를 색출하고 있으며, 이들 중 21명을 지난 2일 총장 명의로 고소. 한편 3일 계엄령이 선포됨에 따라 시위 주동자들은 본관 점거를 해제했으며, 4일 곧바로 학교 측은 건물에 대한 출입금지를 공지했으며, 또한 래커를 지우는 것에 대한 안전 문제 등으로 위험물 반입 금지도 공지. 이어 학교를 지키기 위한 반 시위대 단체의 켐페인도 신변 위협의 우려로 연기 공지.

한편 같은 날 ‘동덕여대의 평화를 바라는 교수들의 소리’라는 이름의 성명서가 공개됐으나 이것은 위조된 성명서로 밝혀져.

지난 5일, 졸업연주회 방해에 대한 상세한 영상이 공개. 이들에 의한 강압적인 선언문 낭독에 대한 증거가 밝혀져. 이날 시위대 일부 학생들은 본관 재점거를 시도했으나 사다리 위에 고립되어 경찰과 소방대에 의해 구조되는 촌극이 있어. 결국, 6일 시위를 주도했던 총력대응위원회의 해산 공지가 올라와.

현재까지도, 래커가 지워지기는커녕, 피해액 추산도 집계되지 않고 있어 완전한 동덕여대의 정상화는 요원한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