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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반남초등학교는(교장 강진순) ‘빛가람 그린 클래스’ 생태 환경 교육프로그램을 전교생을 대상으로 지난 14일 3~4교시에 운영했다.
‘빛가람 그린 클래스’는 기후 위기를 주제로 한 수업으로 구성됐다. 전 세계에서 나타나는 기상 이변을 시작으로 기후 위기 원인인 지구 온난화에 대해 알아봤다. 지구 온난화는 해수면이 상승하고 기상 이변이 잦아지게 한다. 그로 인해 멸망하는 건 지구가 아니라 인류라고 하였다. 아직 남은 희망인 나부터 실천하기에서는 행동 변화와 사회에 목소리 내기 등의 대안을 제시했다.
‘빛가람 그린 클래스’는 지역 특성을 기반한 기후 위기 대응 6가지 (기후 위기, 에너지, 기후 경제, 자원 순환, 생태, 문화)를 주제로 개발한 생태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인류가 겪거나 예상되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실천 중심 프로그램이다. ‘빛가람 그린 클래스’는 빛가람혁신도시 공공기관인 한전KPS, 굿네이버스와 나주 마을교육공동체가 협력하여 민·관·산·학 ESG 실천 프로젝트 ‘그린 마인드 셋’의 두 번째 실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기후 위기 대응과 생태 시민성 확장을 목표로 지역교육생태계 구축하고 더불어 함께 사는 지역사회 협력 모델이다.
5학년 아무개 학생은 “지구 온난화가 안 좋은 결과들을 초래하니 나부터라도 환경보호에 힘써야겠다.”라고 말했다. 4학년 담임교사 이아무개 선생님은 “빛가람 그린 클래스를 통해 학생들이 자연과 공존하는 삶의 중요성을 깨닫고 스스로 환경문제를 해결해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순 교장은 “기후 위기, 생태계 파괴, 환경 오염 등의 심각성에 대해 우리 아이들이 오늘 수업을 계기로 조금 더 명확하게 알고, 나부터, 오늘부터, 한 가지씩이라도 실천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학교뿐만 아니라 가정에 가서도 가족들과 함께 실천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도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사진 (위). 전남 반남초 학생들은 기후위기 대응 '빛가람그린클래스'를 운영하며 학생들이 수업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 (아래). 기후위기의 대표적인 사례로 극지방의 빙하가 녹고 있는 영상을 시청하며 학생들이 지구온난화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