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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후보자 과거 이력 논란

최교진 교육부장관 후보자가 과거 이력과 정치편향으로 논란의 중심에 있다. 세종시교육감 재직 당시 코로나 방역수칙 위반으로 과태료를 부과받은 바 있고, 음주운전과 외유성 출장 의혹, 그리고 정치적으로 편향된 SNS 활동 등이다. 특히 교육감 신분으로 조국 전 장관, 김경수 전 지사 등을 옹호하는 게시물을 공유한 점은 교육계 중립성 논란을 부추기고 있다.
이에 구 대변인은 “일부 언론에 개별적으로 입장을 낸 바 있지만, 논란 전반에 대한 공식 입장은 인사청문회를 통해 후보자가 직접 밝힐 예정”이라고 정례브리핑에서 밝혔다.
중학교 국어 교사 출신이자 3선 교육감까지 지내는 등 초·중등 교육 전문가로 꼽히는 가운데, 고등교육 전문성 우려를 딛고 첫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출신 장관이 될 지도 관심사다.
진보 성향 인사로 분류되는 최 후보자는 민주화 운동과 전교조 활동 등으로 교단에서 세 차례 해직된 이력이 있다. 그동안 교육부장관이 대부분 교수나 정치인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인선은 상당히 파격적인 인사라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