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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임혜경)은 11일 에코스쿨 조성, 녹색성장교육 강화, 저탄소 생활문화 확산을 주요 추진과제로 한 ‘2013년 녹색성장교육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신축학교 친환경 건축물 인증 7개교, 신재생에너지 설비 6개교, LED 조명 39개교 설치 등 탄소중립형 학교 환경 조성하고, 산림청 학교 숲 조성사업 10개교, 생명의 숲・모델학교 숲 1개교, 윈도우 팜 조성 등 학교 탄소흡수원 및 탄소순환시스템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시교육청은 녹색성장교육을 효율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과학교육원, 교육연수원 자격연수 및 직무연수에 녹색성장교육 교과목을 편성하고 3500여 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각 기관과 학교는 저탄소형 녹색행사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저탄소・저에너지 소비형 행사를 개최하고, 학생 기호를 고려한 조리・배식으로 잔반 발생량을 줄이기, 녹색제품 의무구매, 사랑의 나눔터 바자회 운영 등의 활동을 실시하며 저탄소 생활문화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시교육청은 2009년 녹색성장교육 추진단을 구성한 이 후 매년 녹새성장교육 종합계획을 수립・운영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