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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교육부 장관이 추진하는 중학교 개혁에 대해 OECD가 지지를 표명했다. OECD는 지난달 10일 발표를 통해 2013년도부터 진행 중인 프랑스 교육부의 중학교 개혁과 초등학교 교육과정 개정에 관한 법을 지지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OECD는 프랑스 정부가 추진하는 중학교 개혁이 올바른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강화돼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개혁은 학생들이 이전보다 각 개인에게 맞는 교육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학교는 높은 자율성을 가지고 현대화된 교수법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OECD는 교육부의 중학교 개혁이 일선학교에서 제대로 적용되고 있는지를 체계적으로 평가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번 개혁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교육의 질적 향상과 초등학교와 중등학교에서의 지식 전달의 발전, 교직 처우 개선이 주요 쟁점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프랑스 교육부가 진행해 온 초등학교 우선 정책, 교원양성과정 개혁, 교육과정 개혁, 학교 디지털화, 유급 제한 등을 모두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편, 프랑스 학교 시스템에 대한 OECD의 부정적인 평가도 계속되고 있다. 2012년 프랑스는 OECD 회원국들 중 불평등 지수가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로 꼽혔다. 유치원 단계에서부터 드러나는 교육 불평등은 중등교육과정과 고등교육과정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한국교육개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