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자양초등학교 백남운 교장은 사람을 키우는 교육의 실현에 가장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학생들을 감성이 풍부하고 타인을 내 몸같이 생각하며 친구의 아픔을 내 아픔같이 생각하는 자비로운 심성을 가진 아이들로 키워야 한다는 굳건한 신념을 가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백 교장은 학교의 4가지 교육목표이자 학생상을 설정했다. 첫째는 기초가 튼튼한 실력 있는 기탄이(Learning). 둘째는 꿈과 소질을 가꾸는 재능 있는 재능이(Talent). 셋째는 심성이 바르고 긍정적인 긍정이(Emotion)이고, 넷째는 몸과 마음을 단련하는 건강한 튼튼이(Athlete)입니다. 4가지 교육목표의 영어 앞 글자를 조합한 LTEA에 향상의 +를 더붙여 LTE A+ 자양교육이라 명명했다.
자양초등학교는 학생들의 배움 욕구를 충족하고 다채로운 경험과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창의·인성 프로그램을 마련 ․ 운영중이다.
그 일환으로 자양초등학교에서는 지난 3일과 4일 이틀에 걸쳐 전교생을 대상으로 생명사랑교육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학생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각 학급에 동구정신건강증진센터 자살 예방팀 강사가 배치돼 ‘소중한 생명 아름다운 마음’ 이라는 주제로 자살예방교육과 자살예방 캠페인 ‘STICK캠페인-우리는 생명사랑 지킴이’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의 심리적인 어려움과 스트레스, 교유관계 갈등 및 정서 불안을 해결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마음과 생명사랑 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교육과 함께 캠페인을 통해 나 자신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것뿐만 아니라 함께 우리의 생명을 아름답게 지키며 가꿔나가자는 의도로 진행됐다.
한 학생은 ‘이번 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함께 나의 삶이 우리 모두에게 얼마나 소중하고 아름다운 것인지를 깨닫고, 나 자신 뿐만 아니라 우리가 우리 모두의 생명을 사랑하고 지키고 소중히 생각 해야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백남운 교장은 하이타니 겐지로의 ‘상냥하게 살기’ 속 진정한 상냥함과 아이들의 순수함을 늘 기억하고자 한다. 백 교장은 “학생들 모두가 생명의 소중함에 대한 인식과 건강한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지속적인 생명사랑교육과 캠페인을 실시할 것이며”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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