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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수업 이후 학습격차 커졌다
교사 10명 중 8명…‘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차이’ 심화
기사입력 2020-09-24 오후 3:55:00 | 최종수정 2020-09-24 15:55   

우리나라 교사 10명 중 8명은 원격수업 이후 학생들간 학습격차가 커졌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학습격차가 커진 이유로는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차이'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같은 사실은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지난 729일부터 81일까지 4일간, 온라인으로 실시한 전국 초··고 교사와 학생, 학부모 857,389명을 대상 원격교육 경험 및 인식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조사 결과 교사의 약 79%는 원격수업으로 학생 간 학습 격차가 커졌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습격차의 심화 이유로는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차이(64.92%)에서 격차가 발생하는 것으로 응답했다.

학습격차 해소 방안으로는 오프라인 보충지도(37%)와 개별화된 학습 관리 진단 플랫폼 구축(31.2%), 학생 수준별 맞춤형 콘텐츠 제공(9.1%) 등이 필요하다고 응답해 면대면 수업과 원격수업의 유기적 연계를 통한 맞춤형 학습 지원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1학기 동안 수업에 주로 활용한 원격수업 형태는 콘텐츠 활용 중심 수업 45.14%로 가장 많았고 이어 2개 이상의 혼합형 수업 실시가 40.93%의 순으로 나타났다.

혼합형 수업에서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활용한 수업 비율은 21.6%로 나타나, 전체적인 실시간 쌍방향 수업 비율은 전체 수업의 14.8% 수준으로 나타났다.

원격교육의 긍정적 효과로는 수업혁신에 기여했다(55.96%),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향상됐다(58%), 동료교사 간 협업 활동이 증가했다(67.4%)는 응답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원격수업 질 제고를 위한 교사 지원사항으로는 교사가 재구성할 수 있는 자료 제작공유 플랫폼 제공 24.75%, 교수학습 자료로 적합한 콘텐츠 제공 24.11%, 콘텐츠 제작 및 자료 활용을 위한 저작권 제도 개선 14.93% 등 주로 콘텐츠 보급 및 활용 요구가 높았다.

장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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