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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갑성 한국교원대학교 교육학과 교수

3. 정부의 교원양성체제 개편 노력

이상에서 제시된 교원 양성 및 교원양성체제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역대 정부들은 교원 전문성 신장을 주목적으로 교원양성체제 개편 방안을 지속해서 제시하며 교원 양성의 정예화, 임용의 개방화와 유연화, 학교현장 연계 대학원 수준 양성 과정을 지향하여 왔다.(정일화·천세영, 2017) 그러나 직접적인 대학원 수준 교원 양성개편 관련하여서는 1990년대 중반 이후 진전이 없었다.(김이경, 2009) 문민정부(1993~1998)에서는 ‘5·31 교육개혁방안’을 통해 교원양성체제 전반에 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교육개혁위원회’는 교육전문대학원 도입의 필요성을 제기하였고, 교원의 전문적 자질을 향상 하면서 학교현장과 연계된 대학원 중심의 양성체제로의 전환을 장기과제로써 제시하였다(고전, 2009a; 정일화 외, 2017). 그리고 교원양성기관의 질 관리를 위해 교원양성기관 평가인정제를 도입하고, 중등교사의 과잉 배출의 원인인 교직과정을 제한적으로 허용하며, 교육대학을 종합대학 및 사범 대학과 통합하는 방안을 제안하였다.(고전, 2009a)

<이하 내용은 월간 교육평론 11월호에 게재됨>

1. 이 글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교육개발원, 한국직업능력개발원, 한국교원대학교가 공동주최한 ‘제 14회 청람교육포럼 뉴 노멀시대, 교육의 과제’(2020. 7. 23)의 세션 4 ‘미래 교직환경 대응을 위한 교원양성체제 연구경향 검토’ 원고임을 밝힙니다.

2. 본 기고문은 총 3회(上·中·下)에 걸쳐 게재됨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