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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4일 영화창작동아리 학생 및 지도교사, 학부모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메가박스 홍성 내포점에서 제3회 충남학생단편영화제를 개최하였다.

충남학생단편영화제는 학생들이 꿈을 발휘할 수 있는 무한 상상의 창작 기회를 제공하고, 영화창작 활동으로 예술적 감수성을 함양하기 위해 매해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충남교육청의 지원을 받는 41개 학교의 영화창작동아리가 37편의 작품을 영화제에 출품했고, 이 중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온양풍기초등학교 작품을 비롯한 15편의 출품작이 상영되었다. 상영작들은 영화 주제로 살펴보면 환경부터 진로의 문제까지, 영화 장르로 보면 SF부터 추리물까지 각양각색의 영화들이 저마다의 개성을 드러냈다.

충남교육청은 그 동안 학생들의 문화 예술교육을 위해 영화를 비롯한 1학교 1예술 동아리 운영을 지원해 왔고, 그 동아리들의 활동이 이번 제3회 충남학생단편영화제로 나타났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영화제에 출품한 작품들 속에 드러나는 우리 학생들이 세상과 삶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이 아름답다”며, “앞으로도 문화 예술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새로운 도전을 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