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유럽 각국의 학업 중단 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정책과 제도 고찰 (下)
기사입력 2021-12-29 오전 11:53:00 | 최종수정 2021-12-29 11:53
박은종
공주대 겸임교수
사회교육학 박사
Ⅲ. 프랑스의 학업 중단 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정책 및 제도
1. 학업 중단 및 학교 밖 청소년의 실태와 현황
프랑스에서 ‘학교 밖 청소년’ 개념은 학교를 중퇴한 청 소년들의 의미로 통용된다. 다만, 일반적으로 중퇴 비율 은 정규 교육과정이 끝나는 연령(18~24세)을 기준으로 수 치화하므로 중퇴율이 현재 교육과정 중에 학교를 이탈 한 ‘학교 밖 청소년’의 비율과 일치하지는 않는다. 2016년 을 기준으로 유럽에서 학교를 중퇴한 청년들 규모가 4백 만 명으로 추산되는데, 프랑스는 그중 약10%에 달하는 45만명에 이르고 있다.
이에 청소년들의 학교 중퇴를 예방하고 줄이는 것은 국가적 차원에서 최우선 순위를 둔 정책 목표인 동시에 유럽연합의 <유럽 전략 2020(Stratégie Europe 2020)>의 틀 안에서도 주요한 주제로 채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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