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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오
교육평론가

의혹 속의 3.9 대선 개표

지난 2022년 3월 9일, 그간 뜨거웠던 제20대 대통령 선거의 열기가 가시고 국민의 힘 후보 윤석열이 48.56%의 득표율을 얻어 당선되었고 오는 5월 10일이면 공식적으로 취임을 한다.

선거 전 다수의 여론조사 기관에서 발표된 조사에 따르면, 정권교체 여론이 항상 과반을 넘는 양상을 보여줬다. 그러나 선거결과 제20대 대통령 선거는 제5대 대통령 선거 이후 역대 최소 득표차로 (0.8%) 대통령 당선인이 결정된 선거로 기록됐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윤석열 후보가 당선됨에 따라 6공화국 출범 이후 이어져 오던 보수-진보 정권 10년 주기설을 깬 선거이다.

이번 선거에서도 부정선거의 의혹이 엄청났다. 위의 기사에서도 보듯이 여론 조사에서는 윤석열이 압도적으로 우세했으나 (5%) 막상 선거 개표는 0.8%의 차이로 이겼다. 그래서 여론조사의 신뢰성이 먹칠되기도 했었다. 그러나 부정 선거가 있었다면 오히려 이런 것이 부정선거를 증명하는 자료가 된다. 거기다가 지난 2020년 4.15 총선의 부정선거의 결정적인 증거였던 사전투표와 당일투표의 현저한 차이가 있었다. 사전 투표는 이재명 우세하고 당일 투표는 윤석열이 우세했다. 이는 통계적으로 불가능하다. 아래의 그림을 보면 이를 알 수 있다. 이런 통계적인 변수 (여론 조사와 실제 선거 사이의 차이) 외에 선거부정 혹은 선거 부실의 증거들이 쏟아졌다. 예를 들어서 사전 투표의 경우 선거인명부가 아예 없었다. 이는 선거관리위원회가 얼마나 투표수를 조작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흰색의 일반 투표용지와는 색깔이 다른, 누런색의 투표지가 대량 나오는가 하면 코로나 확진자의 경우 이미 기표가 된 투표지가 나왔고 한 사람이 투표를 몇 번이나 할 수 있을 정도로 혼탁한 선거였다.

<이하 내용은 월간 교육평론 2022년 5월호에 게재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