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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2023학년도 입학준비금 집중신청기간을 운영하여 입학준비금 신청을 받는다.

집중신청기간은 중·고등학교 2월 2~7일, 초등학교 2월 20~23일로 운영하며 교육청의 입학준비금 신청 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start.sen.go.kr)

학교 가정통신문을 통해 배포된 URL을 통해 접속할 수 있고, 신청 후 학교에서 대상자 확인 작업을 거쳐 중·고등학교는 2월 중에, 초등학교는 3월 중에 받을 수 있다. 이번 집중신청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학부모 및 학생은 3월에 별도 안내에 따라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국·공·사립 초·중·고(각종, 특수학교 포함) 1학년 신입생이며 초등학교는 1인당 20만원을 모바일 포인트(제로페이)로, 중·고등학교는 1인당 30만원을 교복대금 또는 모바일 포인트로 받는다. 모바일 포인트는 학교에서 주관하는 교복구매에 참여하지 않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급하며, 의류(교복 포함), 가방, 신발, 도서/문구, 안경, 전자기기 등 입학 준비에 필요한 물품으로 사용할 수 있다. 교복 구매시 잔액이 발생할 경우에도 모바일포인트로 지급하며, 차액이 발생하면 수익자 부담경비로 학부모에게 수납된다.

시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입학준비금 온라인 신청시스템을 도입하여 학부모들이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게 하였는데, 올해도 온라인 신청시스템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유지·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입학준비금 지원 정책을 내실 있게 운영하여,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통해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여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원대상학생은 약 21만3천명으로 작년보다 1,200명 정도 증가했다. 이는 올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2007년생의 출생률 증가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초등학교 입학생은 약 63,400명으로, 이들의 입학준비금은 서울시교육청에서 40%, 서울시에서 30%, 각 자치구에서 30%를 부담한다. 중학교·고등학교 입학생은 약 149,600명으로, 이들의 입학준비금은 서울시교육청에서 50%, 서울시에서 30%, 각 자치구에서 20%를 부담한다. 이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이 약 275억원, 서울시는 약 173억원, 각 자치구는 약 128억원을 부담하게 되면서, 입학준비금에 사용되는 총 예산은 약 449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