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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안전하고 쾌적한 미래형 배움터 조성을 위해 10개 영역 26개 추진과제, 49개 세부 추진과제가 담긴 ‘2023년 충북교육안전종합계획’을 마련했다.

이번 종합계획은 부서별로 추진하던 교육안전정책을 구체화하고 정책별로 연계하여 대응능력을 체계적으로 정비했으며, 사안발생 시 보고 및 대처 방법 지침서 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종합계획에는 충북교육안전종합 매뉴얼 3대 추진 방향으로 ▲예방 중심의 학교 안전사고 추진체계 정립, ▲학교안전 관리에 대한 전문성 및 대응역량 강화,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등 학교지원 강화 중심의 매뉴얼을 수록했다.

예방 중심의 학교 안전사고 추진체계 정립을 위해서는, 안전체험관등을 통한 학교안전 7대 영역 중심의 학생 체험중심의 안전교육 프로그램 운영, 학생·학부모·교직원 대상 학교폭력 예방 및 생명존중 교육 실시, 학생주관 안전캠페인 및 학교소방시설 점검실시, 학생참여 학교 안전점검의 날 운영, 교육행사 前 안전교육 등을 실시한다.

또한, 학교안전 관리에 대한 전문성 및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교직원 매 3년 주기 15시간 안전연수, 학교로 찾아가는 학생안전교육, 본청 실국장 중심 상황관리 전담반 구성·운영, 학교 학교장 중심의 대책반 운영, 각급 학교·기관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 교육시설안전 인증제, 노후시설 정밀점검, 안전 전문가를 활용한 교직원 연수, 심폐소생술 교육, 특정소방대상물 소방안전관리자 위탁 용역 추진, 산재예방을 위한 위험성 평가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등 학교지원 강화를 위해서는, 학교 안전사고 발생시 골든타임 응급상황 대응체계 구축, 등·하굣길 교통안전 강화, 자치단체와 함께하는 보차도 분리 등 통학환경개선, 학교안전 관련 매뉴얼 보급 및 현장체험학습 확대, 교사 내·외 인화성 마감재 교체, 급식종사원 등 근골격계 부담작업 유해 요인조사, 학교안전공제회 공제급여 청구 방법 안내 및 홍보 강화 등의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세부내용에는 골든타임 응급상황 대응 체계적인 구축, 다중밀집지역 학생 안전 관리,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관리, 유아와 특수교육대상 등 취약계층 안전관리, 지자체 연계 교통안전 관리에 대한 내용 등 최근 이슈가 되는 영역까지 담고 있어 실제 학교 현장에 지침서로 활용되는 등 예방 중심의 학교안전문화 정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가족 모두가 공감하는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과 위기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