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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교육위원회(위원장 이배용, 이하 ‘국교위’)는 지난 2일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과 함께 지역의 교육 현안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논의하기 위한 ‘미래교육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미래교육 현장 소통 간담회’는 학령인구 감소, 지방대 위기 등 교육현안이 저출산·지방균형발전 등과 연계된 복합적인 과제임을 고려하여 지역 현장과 소통하고 국민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자리로 시도지사·교육감 및 전문가들과 함께 지역의 실질적인 교육현안을 파악, 해결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지역 대학 위기와 활성화 방안과 ▲미래교육 전환을 위한 경북교육의 과제와 역할을 주제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지방대학발전과 초·중등 분야로 나누어 경북도청, 경북교육청에서 각각 진행됐다. 이철우 도지사, 경북지역 대학총장 및 산업계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가 진행, 안동대 권순태 총장(국립), 포항공대 김무환 총장(사립), 남성희 전문대교협 회장(전문대)이 발제를 맡고, 이동시 안동상공회의소 회장, 나중규 경북연구원 연구위원 등 전문가 등이 참여했다. 이어 경북교육청에서는 임종식 교육감과 함께 경북지역 학부모·교사를 초청하여 간담회를 개최해 교육 관련 애로사항 및 교육정책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