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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 김헌영 총장이 2월 9일(목) 부산 BEXCO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2022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대학혁신포럼」에 참석해 ‘지속가능발전과 대학 혁신’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2월 9일(목)부터 10일(금)까지 이틀간 대학 혁신지원사업 참여대학 153개교의 2022년 혁신지원사업 운영 성과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학혁신지원사업 참여대학 153교 총장 및 사업책임자,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대학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조강연에서 김헌영 총장은 「지속가능발전과 대학 혁신」을 주제로, ▲학령인구 급감 ▲사회 변화 ▲수도권 집중화 ▲열악한 고등교육 재정 지원 등으로 인한 대학의 위기를 조명하고, 정부의 고등교육 정책 방향과 사회 변화에 대응한 대학 혁신방안 및 대학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제언했다.

특히, 김헌영 총장은 “대학의 자율성과 안정적인 재정이 확보되어야 국가의 성장 거점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며 “대학이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주도할 수 있도록 규제 완화와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포럼 첫째 날에는 김석수 대학혁신지원사업 총괄협의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차정인 부산대학교 총장, 박대현 한국연구재단 학술진흥본부장,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서병수·안민석 국회의원의 축사와 ‘대학기관 연구(IR) 기반 역량 중심 교육으로의 혁신’ 등 5개의 교육 혁신 사례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이어, 둘째 날에는 ▲미래교육 ▲교수·학습 지원 ▲학생지원 ▲교육의 성과 및 질 관리 ▲지·산·학 연계 및 대학 간 공유·협력 등 5개 주제에 대한 29개 대학 사례와 함께 혁신지원사업 참여학생의 대학혁신사례 영상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