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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장관 이주호)가 2030 자문단 ‘체인져스’를 발족하고 지난달 28일 디디피(DDP) 서울 온 스튜디오에서 발대식 및 제1차 교육개혁 간담회를 개최했다.

교육부 청년보좌역을 중심으로 선발된 청년으로 구성된 2030 자문단은 ▲책임교육분과 ▲교육혁신분과 ▲대학개혁분과 ▲교육현안분과 등 총 4개 분과로 구성된다. 분과별 정례회의, 교육 현안 토론회, 지역 순회 간담회 등을 개최하고, ‘체인져스’ 교육정책 과제 제언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정책 현장 방문, 전문가 및 정책 담당자와의 소통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더불어 자문단은 정책 점검(모니터링), 정책 과제 제언, 청년 여론 수렴 등 교육부와 청년간의 소통창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30 자문단 슬로건 ‘청년이 주도하는 우리의 교육개혁’을 발표하고 공개채용 절차를 통해 임용된 청년보좌역에게 임명장 수여, 교육개혁 3대 핵심정책과 현안에 대해 이주호 교육부장관과 2030 자문단 간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교육개혁 간담회에서는 ▲유보통합 관련 잘못된 정보에 대한 교육부와 유보통합추진단의 대응책 필요 ▲돌봄 교실 대상 학교 확대와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의 다양화 ▲글로컬 대학30을 모델로 대학 개혁을 위한 규제 개혁 도입이 시급 ▲디지털 교육혁신을 위한 AI 교과서 도입과 교사 역할 변화 필요성 등의 의견을 나누고 공감했다.

이주호 교육부장관은 “정부 3대 개혁의 핵심인 교육개혁에 대한 자문단의 적극적인 역할을 부탁드린다”며 “국민 모두를 위한 맞춤교육, 국민을 위한 교육개혁은 청년들이 주도할 때 제대로 이루어진다”라며 2030 자문단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