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4학년도 대학수학능역시험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아 심사한 결과 모두 이상이 없다고 28일 발표했다.
이의신청 기간동안 평가원 홈페이지 이의신청은 모두 288건이었다. 이중문제·정답과 관련 없는 의견 개진, 취소, 중복 등을 제외한 실제 심사 대상은 72개 문항 115건이었다.
평가원은 출제에 참여하지 않은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이의심사실무위원회의 심사와 이의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72개 문항 모두에 대해 ‘문제 및 정답에 이상 없음’으로 판정했다.
평가원은 24학년도 수능이 시행된 지난 16일 정답 가안을 발표한 후 20일 오후 6시까지 이의신청을 접수했다. 평가원 관계자는 “제기된 이의신청에 대한 면밀한 심사를 거져 채점을 위한 최종 정답을 확정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이의제기 접수 건수는 지난해 663건에 비해 절반 이하로 급감했다. 최근 평가원이 접수한 이의신청 건수는 ▲20학년도 344건 ▲21학년도 417건 ▲22학년도 1,014건 ▲23학년도 663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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