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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1일에 올해 개교 100주년을 맞이하는 서울금화초등학교에서 ‘2024 서울교육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이날 신년인사회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비롯해 유기홍, 강민정 국회의원과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 남창진 부의장, 최호정 국민의힘 대표의원, 교육위원회 이승미 위원장, 박강산 부위원장, 이새날, 이종태, 전병주 의원과 이승로 성북구청장, 진교훈 강서구청장 등 각계각층의 사회·교육계 인사 4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조희연 교육감은, 본립도생(本立道生)의 마음으로 기본을 바로 세우며 교권과 학생인권이 공존하는 교육공동체를 회복하기 위해 교육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조화롭게 반영하여 끊임없이 혁신미래교육을 위해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는 2024년을 ‘교권과 학생인권이 공존하는 교육공동체 회복’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교육은 사랑입니다’라는 메시지를 통해 서울 교육 공동체 모두가 존중받고 협력하며 혁신미래교육으로 나아가기 위한 자리가 됐다.

유기홍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올해는 유보통합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고교학점제를 준비해야 하는 해도 올해가 될 것 같다”며, “조희연 교육감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도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강민정 국회의원은 “최근 서울도 학생 수가 100만 아래로 떨어진 것 같다. 저 출생 문제로 아이들이 줄어드는 이 위기 상황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가 전국 17개 교육청 모두의 문제이지만 서울교육청이 특별히 해결해야 할 과제라는 생각이 든다”며, “조희연 교육감이 힘 있게 서울교육을 잘 지켜나가고 이끌어나가시기 위해서는 여기 계신 여러분들의 든든한 참여와 지원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2023년을 회고해보면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의회와 함께 대단한 역할을 해냈다. 큰 성취 중에 가장 큰 성취 하나만 꼽으라면 서울교육이 기초학력 평가를 시행한 것은 대단한 성취고 결과라고 자부한다”고 평가했다.

조 교육감은, “2024년은 교육공동체에 난 상처를 치유하고, 관계를 회복하는 해가 돼야 한다”라며, “과거 권위주의적 학교에서 민주적 학교로 변화한 것처럼, 본립도생 정신으로 교사의 즐거운 가르침과 학생의 행복한 배움이 넘실거리는 공동체형 학교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에듀페이퍼 대구 상서고등학교 최우환 교장

지방학교 경남 통영 벽방초등학교 이종국 교장

경남 함양교육지원청 송호찬 교육장

전남 함평교육지원청 범미경 교육장

충남 서산교육지원청 이완택 교육장

경기 성남교육지원청 오찬숙 교육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