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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개근거지라 조롱받는 ‘부자의 하소연’
기사입력 2024-05-31 오전 9:59:00 | 최종수정 2024-05-31 09:59   
 지난 2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 아버지의 푸념 글이 올라와. 아버지는 아들이 개근거지라 조롱받는 것을 푸념. 사연의 시작은 아들이 “개거”라는 표현으로 조롱당해. 이것은 개근거지라는 말의 줄임말로 꾸준히 등교하는 아들을 조롱하는 표현. 아들의 급우는 집안이 부유해 해외로 현장체험학습 서류를 쓰고 다녀. 반면 이 부자는 가정 형편이 넉넉지 못해 현장체험학습을 보내 줄 여건이 안 돼. 이 가정은 외벌이로 생활비 및 대출금을 갚고 나면 여윳돈이 거의 남지 않아. 아버지는 현장체험학습을 안 가는 가정이 이렇게 드문 일이 됐냐면서 울분을 토해. 아버지는 아들을 위해 경주, 강릉, 양양 등 국내 여행을 알아봐. 그러나 아들은 급우들이 괌, 하와이, 싱가포르 등 해외로 간다는 사실에 아버지도 아들과 아내만 해외로 보내고자 검토.
 아버지는 “자신은 없으면 없는 대로 자랐으며 불평한 적 없다”며 이어 “자신도 구형 핸드폰을 사용하는 반면 아들에게는 최신형 휴대폰을 사 줬으며 요즘 허영심에 찌든 문화가 갑갑하다”고 토로해. 이에 누리꾼들은 “괴롭힘이라 학폭위를 열 사안이다”, “부모가 교육을 잘못 시켰다” “요즘 태어나는 아이들은 부잣집 자녀라 이 풍조가 더 심해질 거다”며 호응해.
 실제로 무자녀 가구의 자녀를 갖지 않는 이유로 한국의 과도한 경쟁적인 문화를 지목. 보건복지부도 저출산의 원인을 파악하고자 한 간담회에서도 유사한 의견이 나와. 간담화 참가자들은 △아이를 낳고 남들처럼 여유로운 삶을 영위할 경제력이 안 돼서, △근로 시간 및 보육 환경의 열악을 저출산의 원인이라 지목해.


기사제공 : 주간교육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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