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교육지원청(교육장 임성택)은 ‘2013 교육희망 만들기’ 대톤회를 개최하고 올해를 ‘꿈과 끼를 끌어내는 행복교육’ 구현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토론회는 2012년 창원교육을 반성하고 2013년 교육계획을 수립함에 앞서 ‘꿈과 끼를 끌어내는 행복교육’을 구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학생 중심·현장 중심’의 교육행정을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한 제안과 건의사항을 토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실시했다.
토론회는 경남교육정책 설명을 비롯해 ▲각과별 2012년도 반성과 우수사례 및 2013년도 역점사업 설명 ▲창원교육 발전 토론 ▲제안과 건의 ▲2012 칭찬 공무원 선정과 선물 증정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토론회 중간에 전·현직 교원들로 구성된 색스폰동아리 ‘소리샘’의 특별 연주로 ‘노래하는 학교’ 만들기의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토론의 딱딱한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드는 등 세심한 배려를 통해 시종 진지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임성택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교육이 희망’이라는 고영진 교육감의 철학과 경남교육정책을 현장에 적용하고 구현하는 지역교육청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소통과 참여로 창원교육의 ‘꿈을 키우는 학교·함께하는 교육’ 실현에 앞장서자고 제안했다.
경남교육청 심광보 장학관의 2013 경남교육정책에 대한 설명에 이어 각과별 2012년 반성과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2013년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과별 업무 보고에 이어 오후에는 창원교육발전 토론으로 이어졌으며 다양한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특히 민원인에게 봉사하고 통합 창원교육청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청사 입간판 설치, 민원업무 지원을 위한 무인 민원발급기 설치, 창원교육지원청 홍보자료 제작 및 로고가 박힌 기념품 제작 등의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또 ‘학교폭력’이라는 용어의 부정적 이미지를 없애기 위한 용어 개선 문제와 유아교육 업무 폭주를 해소하기 위한 인력 충원과 조직 개편, 창원교육지원청 주차장 문제 해결 방안, 통합 창원교육청의 역사기록관 설치 등은 시급히 해결할 과제로 채택하기로 의견을 모으기도 했다.
대토론회를 마치면서 창원교육청은 지난 1년 동안 동료 직원들로부터 인정받거나 특별히 고생한 직원을 동료 직원이 선정한 ‘칭찬 공무원’ 8명에게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선물했다.
임성택 교육장은 “이번 토론회 결과를 2013년 창원교육에 반영해 ‘꿈과 끼를 살리는 행복교육’ 실현에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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